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캐나다 로키 산맥에서의 생활 !
요즘 여름 시즌이 시작된 뒤 한달 정도가 지난 것 같은데요. 이렇게 산에서 생활하다보면, 사실 취미라는게 굉장히 중요해 지는 것 같아요.
도시에서의 생활은 뭔가 정신없이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거나 문명을 즐기는 일이 많은 반면에, 제가 좋아하는 산 속 생활을 사실 일이 끝나면 알아서 자신의 즐거움을 찾아야 하거든요.
물론 경치가 너무 좋지만, 자연의 날씨란 항상 같지 않을 뿐더러, 예쁜 경치도 가만히 매일을 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 자연을 최대한으로 즐기는 일이 사람들이 각자 해나가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겨울에는 저는 스키에 한참 미쳐있었어서, 일을 하러 가기 전 아침이나 휴일에 스키를 타고 일을 하고, 이 외의 시간은 몸을 쉬게 해주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여름이 되면서 사실 테니스를 배울 줄 알았는데, 클라이밍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은 친구들이 빌려준 장비들로 시작했지만, 슈즈와 하네스는 필수적으로 본인게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덕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있어서, 그 곳에서 가장 저에게 적합한 제품들을 찾아서 구매했어요 !

이 클라이밍 슈즈는 사실, 저에게 장비를 빌려준 클레어가 쓰던 신발인데요. 클레어 신발이 사실 너무 컸었어서, 그 신발이 너무 좋았어서 샀다 ! 는 아니었지만, 인터넷에 서칭하는 족족 이 신발이 추천이 많더라고요. 가죽이라 신다보면 발에 맞춰진다는 설명도 마음에 들었고, 이전같았으면 편하게 찍찍이지 ! 했을테지만, 막상 신어보니 끈 클라이밍 슈즈도 저는 참 마음에 들었어서 그냥 이걸 구매하기로 했어요.
이름은 La Sportiva Clay/ Topaz

사이즈는 35 ! 저는 스키 부츠는 22/22.5 를 사용하고 (매장에서 직접 측정 후 구매한 부츠) 그리고 운동화는 230 이나 235를 신는 편이에요. 그런데 어느정도 발이 꽉끼는 느낌이지만, 클라이밍을 좀 더 하게 되면 워낙 꽉 끼는게 더 좋다는걸 모든 클라이머 분들은 아실거에요.
하지만 제가 스키부츠에 적응하다가 발톱이 들린 상태여서, 좀 걱정이 되긴 했는데, 그래도 처음 신은거치고 그렇게까지 발이 아프지 않았어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클라이밍 한번씩 하고 올때마다 발톱이 들려서.. 지금 사실 발톱 반은 자른 상태에요 ㅎㅎㅎ 하지만 이건 클라이밍 슈즈 때문이 아니라 스키부츠 적응하다가 생긴 참사라. 클라이밍 슈즈는 잘산 것 같아요 !
그리고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은 캔모어에 있는 엘리베이션 센터에 가고 있는데, 거기에 진짜 많은 여성분들이 이 신발을 신고 있어요 !
거의 커플 신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동질감 느껴진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하네스와 초크백을 사줘야겠죠.
사실 하네스는 최대한 조절이 가능한걸 시켰어요. 하네스들이 보면 어떤 것들은 조절 가능한 부분이 적은 제품들도 있던데, 저는 실착을 해보고 사는게 아니었어서, 최대한 모든 부분에서 조절이 가능한 걸 주문했는데요.

바로바로 Mammut - Ophir 3 Slide 2.0 Harness !
사실 색상이 밝은 파랑과 어두운 파랑이 있어서, 저는 어두운 색을 선호하는 편이라 짙은 네이비를 시켰는데요. 그런데 그게 도착해서 보니 남성용이더라고요...
하지만 주문전에 이미 사이즈 측정을 하고 주문한터라, 저에게 사이즈가 맞긴해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확실히 제 하네스가 따로 생기니, 정말 어디를 클라이밍을 하러가든, 마음도 편하고 기분도 더 좋더라고요.

그다음으로 구매한건 초크백과 초크 !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그냥 이건 mammute 꺼로 통일했어요.
그런데 이것도 살짝 잘못산게... 저는 그냥 카라비너로 하네스에 바로 연결하고 싶었었는데, 줄로 허리에 감는 형태였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뭐 큰 문제는 아니니 그냥 사용하기로 !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색상도 초크백은 좀 밝은 색을 살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ㅎㅎㅎㅎ 초크가 뭍으면 너무 티가 많이 나서 지금 벌써 색이 회색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만들어진 저의 소중한 클라이밍 기어 세트 !
근데 사실 진짜 클라이밍은 혼자도 할 수 있다면 전체 로프나 카라비너 등 모든 세트를 그냥 제 스스로 구매할 것 같은 수준으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요즘 캔모어 엘리베이션 센터를 가고 있는데, 그곳 후기도 곧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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